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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김신영, 故 김형은 애도…“내 동기, 하늘로 간지 벌써 12년”
입력 2019-01-10 13: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정희 김신영이 고(故) 김형은을 애도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천태만상의 가수 윤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오프닝곡으로 체리필터의 곡 ‘오리날다를 선곡했다. 노래가 끝난 후 김신영은 오리날다를 선곡한 이유가 있다”며 오늘 제 동기 김형은의 12주기다. 하늘로 간지 벌써 12년이 됐다”고 개그우먼 동기인 고 김형은을 언급했다.
김신영은 김형은 씨가 이 노래를 정말 좋아했다. 김형은 씨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며 고 김형은을 애도했다.
고 김형은은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했다. SBS 개그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심진화, 장경희와 함께 ‘미녀삼총사라는 코너로 사랑 받았던 고 김형은은 2006년 12월 행사를 위해 지방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큰 부상을 입었다. 한 달 남짓 치료를 받던 김형은은 심장마비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김형은이 떠난지 12년, 심진화 김신영 등 개그우먼 절친들은 늘 그래온 것처럼 2019년에도 고인을 기억하고, 그리워했다.
wjle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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