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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원기준 “정자 수 일반 남성 평균 5배↑…둘째 원해”
입력 2019-01-10 08:54 
‘아빠본색’ 원기준 정자 수 사진=채널A ‘아빠본색’
[MBN스타 안윤지 기자] ‘아빠본색 배우 원기준이 남들보다 5배 많은 정자 수에 흐뭇해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둘째 자녀를 갖기 위해 정밀검사를 받는 원기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기준은 설거지 중인 아내에게 백 허그와 뽀뽀 등 거침없는 스킨십을 시도했다. 유달리 적극적인 원기준의 스킨십에 아내 김선영은 당황했다. 이후에도 원기준은 아내가 좋아하는 브런치 카페로 향해 아내를 살뜰히 챙기는 다정함을 보였다. 평소와는 다른 남편의 행동에 아내가 그 이유를 묻자, 원기준은 조심스레 둘째를 낳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평소 김창열과 그의 딸 주하의 모습을 보며 부러움을 느껴왔던 원기준은 이왕이면 둘째가 딸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아내 김선영은 지금 낳으면 아이가 대학갈 때 우리는 환갑이 넘는다”며 걱정하지만 원기준은 자신이 ‘돼지띠와 잘 맞는다며 황금돼지띠 해인 올해에 둘째를 낳자며 아내를 설득했다.

이후 두 사람은 정밀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40대를 넘어선 부부가 둘째를 갖는 것이 가능할지 검사를 해 보기로 한 것이다. 곧이어 밝혀진 검사결과에 두 사람 모두 놀란다. 원기준이 평균 남성보다 5배 많은 정자 수를 가지고 있다는 것. 검사 결과에 아내는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김구라는 아내 분이 굉장히 흐뭇해한다”며 원기준보다 더 좋아하는 아내 김선영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린다.

한편 원기준은 둘째는 꼭 딸을 낳고 싶다”며 아내와 함께 ‘딸을 낳는 민간요법을 따라 해보는 엉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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