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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권 “차태현 눈엣가시? 연예인병 걸려 내 위치 몰랐다”(라디오스타)
입력 2019-01-09 23:39 
‘라디오스타’ 김인권 차태현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라디오스타 김인권이 차태현을 라이벌로 의식한 이유를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야수의 은밀한 매력 특집으로, 김인권, 김기방, 개코, 미쓰라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김인권에게 차태현이 눈엣가시였다고?”라고 물었다.

김인권이 난감한 표정을 짓자 차태현은 내가 뭐 많이 뺏어갔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인권은 저 혼자 생각이다. ‘태현 선배님이 맡은 역할을 나도 할 수 있는데라고 생각했다. 제가 왜 조연이 어울리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엽기적인 그녀에서 탈영병 역이 들어왔다. 그 당시 제가 ‘조폭 마누라 하고 그럴 때였다. 나름 TV에서도 유명하고 팬클럽도 있었다. 연예인병이 있어서 ‘나도 주연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이었다. 그 정도로 제 자신을 몰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이를 듣던 김기방이 저는 시작할 때부터 제 위치를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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