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빗썸 새 대표에 최재원
입력 2019-01-09 20:47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9일 주주총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에 최재원 경영기획실장을 선임했다. 최재원 신임 빗썸 대표는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영회계법인에 입사했다. 이후 영국계 바클레이스은행과 증권에서 13년간 근무하며 최고재무책임자(CFO)까지 역임한 뒤 지난해 2월 빗썸으로 자리를 옮겼다.
빗썸 관계자는 "최 대표는 국내외 대형 금융사와 회계법인에서 투자·재무 업무를 담당한 금융 전문가"라고 밝혔다. 최 대표 합류 후 빗썸의 주요 국외 사업으로는 미국 핀테크 기업과 협업한 증권형 토큰거래소 설립, 러시아 국영은행과 블록체인 사업 제휴 등이 있다. 빗썸은 이날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을 위해 해외사업실, 블록체인R&D실, B2B사업실 등을 신설했다.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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