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 자회사가 운영 중인 영구 임대아파트 관리비가 일반 아파트보다 더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국회 민생대책 특위 한나라당 원유철 의원은 오늘(30일) 이같이 밝혔습니다.국토해양부 자료에 따르면 제곱미터당 한 달 평균 관리비는 6월 현재 영구 임대가 825원, 공공 임대가 634원, 국민 임대가 535원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서울 노원구는 서울시 SH공사가 분양한 아파트가 제곱미터당 관리비가 308원인데 비해 같은 지역 중계동에 있는 주공의 영구임대 아파트는 984원으로 3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원유철 의원은 "주공 자회사인 주택관리공단에서 임대아파트 관리를 맡으면서 직원들의 높은 봉급을 위해 서민에게 덤터기 씌우는 것 아니냐"고 관리비 인하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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