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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잔나비 최정훈 “매니저가 친형, 부모님도 박지선 좋아해”
입력 2019-01-09 16: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두데 잔나비 최정훈이 매니저를 향한 개그우먼 박지선의 애정에 대신 응답했다.
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에는 5인조 밴드 잔나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지석진은 잔나비는 매니저로도 유명하다. ‘두데에는 첫 출연이지만 매니저로 유명하지 않냐. 잔나비 매니저가 보컬 최정훈의 친형이라더라. 박지선 씨가 매니저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개그우먼 박지선은 지난해 12월 ‘두데에 출연해 잔나비의 매니저를 언급했다. 당시 박지선은 박지선이 잘생긴 잔나비 매니저에게 만나자는 말을 못해 땅을 치고 후회한다더라”라는 DJ 지석진의 말에 맞다.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밥 먹자는 말을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DJ지석진은 박지선과 잔나비 매니저의 전화연결을 시도했고, 전화를 받은 잔나비 매니저에 박지선과 커피 한 잔 할 생각 있냐”고 물었다.
잔나비 매니저는 당장이라도 누나가 불러만 주시면 마시고 싶다”고 답했고, 박지선은 주말에 커피 한 잔 하자. 잔나비 매니저를 만나면 SNS 라이브 방송을 해야겠다”며 기뻐했다.
이에 최정훈은 맞다. 친형이 매니저다. 박지선 씨가 애정을 표하는 건 부모님도 아신다. 전화할 때마다 하루 종일 이야기 하신다. 박지선 씨와 형의 전화연결 방송 분을 다운 받아 들으셨다더라. 하도 들어서 멘트를 다 외우셨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에 DJ지석진은 박지선이 엄청 좋아할 거다.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자. 자연스러운 만남이 좋다. 콘서트에 박지선을 초대해봐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밴드 잔나비는 지난 2013년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5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 디지털 싱글앨범 ‘로켓트를 발매하며 데뷔한 잔나비는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쉬(She) 등 곡으로 사랑 받았다.
wjle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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