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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청하 “’벌써 12시’ 1위, 어머니가 기뻐하셔”
입력 2019-01-09 13: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언니네 청하가 신곡 ‘벌써 12시의 음원차트 1위 소감을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벌써 12시로 컴백한 가수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청하는 지난 2일 발매한 ‘벌써 12시가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잠시 1위를 콕 찍고 왔다”며 너무 감사하다. 어머니가 많이 기뻐하셔서 저도 눈물이 글썽거렸다”고 말했다.
신곡을 공들여서 준비한 것 같다”는 DJ 송은이의 말에 청하는 롤러코스터 앨범을 준비하는 것처럼 이 한 곡을 오래 준비했다. 준비하면서 안무에 가장 많은 수정이 들어갔다. 필라테스 선생님한테 ‘안무 하나 때문에 허리 운동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니까 선생님이 ‘너 그 안무 때문에 엉덩이가 짝짝이가 될 것 같아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청하는 컴백 후 바쁜 나날을 보내 오히려 돈 쓸 일이 없다고. 금전적 목표가 있냐”는 DJ김숙의 질문에 청하는 많이 벌면 좋지만 돈에 끌려가고 싶지 않다. 주위에서 돈이나 금전적인 것 때문에 힘들어서 본인의 행복을 잃는 경우를 많이 봤다. 쓸 땐 쓰고 아낄 땐 아끼고 싶다”는 현명한 답을 내놔 DJ들을 놀라게 했다.
청하의 어른스러운 대답에 DJ송은이는 96년생 돼지띠가 아니라 59년생 돼지띠 같다”고 말했고, DJ 김숙 역시 나보다 낫다”며 감탄했다.
한편, 가수 청하는 지난 2일 신곡 ‘벌써 12시를 발표했다. ‘벌써 12시는 사랑하는 이와 헤어져야만 하는 시간 12시가 가까워져 올수록 이제 가야하지만, 마음 속 서로의 대화처럼 보내주기 싫은 상황을 표현한 곡이다.
wjlee@mkinternet.com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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