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證, 해외주식 최소매매수수료 폐지
입력 2019-01-08 15:27 

KB증권은 지난 7일부터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등 4개국 주식 최소매매수수료를 일괄 폐지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는 해외 주식 거래의 경우 일정 금액을 초과하지 않을 경우 최소수수료가 적용돼 소액투자 부담이 컸다. 예를 들어 미국 페이스북 주식 1주를 지난 4일 종가 137.95달러(약15만원)에 사들일 경우 기존에는 10달러(약1만원)의 최소수수료가 부과됐다. 최소수수료 부과 폐지로 향후에는 같은 경우 주식매매금액 0.5%에 해당하는 정률수수료인 0.69달러(약7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채규 WM사업본부장은 "향후 국내와 해외 주식 모두 원화 거래로 통합한 글로벌 원 마켓(Global One Market)시스템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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