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광글라스 글라스락, `세계일류상품` 8년 연속 선정
입력 2019-01-08 14:52 

주방용품기업 삼광글라스는 자사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18년 세계일류상품'에서 '현재세계일류상품' 부문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글라스락은 2011년부터 8년 연속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왔다.
현재세계일류상품은 세계 전체 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면서 시장점유율 5% 이상 차지하는 경우에 한해 선정된다. 글라스락은 밀폐용기로는 유일하게 8년 연속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지정됐다.
올해로 출시 13년을 맞는 글로벌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은 삼광글라스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탄생한 내열강화유리 템퍼맥스(TEMPERMAX™) 소재로 제작돼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미국, 유럽, 중국 등 90여 국가에서 지금까지 5억개 이상 판매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 문제와 미세플라스틱 오염 등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유리가 대체 소재로 주목받으며 글라스락은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삼광글라스는 올해 더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해외 영업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주력 수출 국가인 북미와 유럽에서 입지를 더 넓히고 중국에서 특히 인기가 좋은 '글라스락 베이비'의 입점을 확대하는 등 국가별 맞춤 기획·전략으로 해외 시장 선점에 더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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