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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 31점’ 휴스턴, 서부 1위 덴버 제압
입력 2019-01-08 13:40  | 수정 2019-01-08 15:21
휴스턴이 서부 1위 덴버를 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켓츠가 서부 컨퍼런스 1위 덴버 너깃츠를 잡았다.
휴스턴은 8일(한국시간)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덴버와의 홈경기에서 125-113으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 23승 16패. 덴버는 26승 12패를 기록했다.
2쿼터 중반까지 덴버와 시소게임을 벌였던 휴스턴은 2쿼터를 37-25로 크게 앞서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에는 한때 18점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일방적인 승부를 벌였다. 팀 야투성공률 50%, 3점슛 성공률 46.8%의 좋은 공격 내용을 보여줬다.
네 명의 선수가 20득점을 넘겼다. 제임스 하든이 32득점 5리바운드 14어시스트, 클린트 카펠라가 31득점 9리바운드, 제럴드 그린과 PJ 터커가 나란히 21득점을 올렸다.
덴버는 5연승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최근 당한 5패가 모두 원정에서 당한 패배다. 니콜라 요키치가 24득점 13리바운드, 몬테 모리스가 21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8일 NBA 경기 결과
샌안토니오 119-107 디트로이트
브루클린 95-116 보스턴
덴버 113-125 휴스턴
유타 102-114 밀워키
멤피스 95-114 뉴올리언스
레이커스 107-97 댈러스
뉴욕 101-110 포틀랜드
올랜도 95-111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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