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호타이어, 2대 주주 지분 전량 매각
입력 2008-07-29 16:48  | 수정 2008-07-29 18:16
금호타이어 지분 10.71%를 보유한 2대 주주 쿠퍼타이어앤드러버컴퍼니가 보유 주식 전량을 매각합니다.2005년 2월 금호타이어 지분 750만 주를 인수하면서, 주당 만 4,650원에 재매각할 수 있는 풋백옵션을 체결했던 쿠퍼타이어는 3년 보호 예수 기간이 끝나면서 풋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현재 금호타이어 주가가 8,500원인 점을 고려하면, 금호타이어가 새로운 재무적 투자자를 모색한다고 해도 주당 6,000원이 넘는 재무 부담을 안게 돼 금호타이어는 450억 원의 재무 부담을 추가로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또 금호타이어를 세계 5대 타이어 회사로 만들겠다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공언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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