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018년 관중 감소에도 16년 연속 연간 수입 신기록을 세웠다.
8일(한국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메이저리그가 2018년에 벌어들인 야구 관련 수입은 103억 달러(약 11조5154억원)로 추산됐다.
메이저리그는 2년 연속 연간 수입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16년 연속 수입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증가 속도는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한 2017년과 비교해 다소 둔화했다.
기상 악화 등으로 전체 관중이 4%나 감소해 2003년 이래 15년 만에 최소치로 떨어진 탓이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총관중은 6967만명에 그쳐 7000만 명 밑으로 내려갔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