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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 아내, 남편을 양키스로 이끌까?
입력 2019-01-08 08:59 
지난 7월 올스타 게임에 참석한 마차도와 그의 아내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아직까지 팀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FA 내야수 매니 마차도(26), 그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은 따로 있을까?
뉴욕 지역 매체 ‘뉴욕 데일리뉴스는 8일(한국시간) 마차도를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 마차도의 아내 야이니가 마차도의 이적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야이니를 마차도와 뉴욕 양키스의 협상 과정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와일드 카드라고 표현했다. 이들에 따르면, 욘더 알론소와 남매 관계이기도 한 야이니는 뉴욕에 매혹돼 있으며, 뉴욕에서 사는 것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이들은 야이니가 남편의 의사결정 과정에 아주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언급하며 아내의 의사가 마차도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돈이다. 이 매체는 양키스 구단 내부 소식통을 인용, 양키스가 마차도 계약으로 최대 7년에 2억 2000만에서 2억 7000만 달러의 계약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몸값이 이 범위를 넘어설 경우 양키스가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들은 이미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최저 연봉으로 영입, 마차도 영입에 실패했을 경우에 대비했다.
올스타 4회, 골드글러브 2회 경력에 빛나는 마차도는 현재 양키스를 비롯해 시카고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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