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골목식당 피자집 해명, "페라리 소유한 적 없어"…유포 경로보니
입력 2019-01-08 08:55  | 수정 2019-04-08 09:05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피자집 사장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했습니다. 피자집 사장은 최근 방송에서 불성실한 손님 응대와 건물주설 등이 돌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서울 청파동 피자집 사장 황호준 씨는 어제(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방영되었던 회차에서 손님응대와 업장의 위생상태가 미흡하였던 점에 대하여 시청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글을 게재했습니다.

황 씨는 "개업한 지 석달이 채 안 되었을 때 촬영 섭외가 들어와서 여러가지 면에서 서투른 점이 부각될 수밖에 없었던 점에 대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지금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제가 페라리를 소유하고 있으며 포람페 회원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 이는 허위정보다.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자가용이 없으며 과거에도 고가의 외제차를 소유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업소로 거듭나기 위해 음식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며 매일 부단히 노력하고 있사오니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며 글을 마쳤습니다.


● 피자집 사장 황호준 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번 골목식당 청파동 편에 출연 중인 황호준입니다. 우선 최근 방영되었던 회차에서 손님 응대와 업장의 위생 상태가 미흡하였던 점에 대하여 시청자 여러분에게 먼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개업한지 석 달이 채 안되었을 때 촬영 섭외가 들어와서 여러 가지 면에서 서투른 점이 부각될 수밖에 없었던 점에 대하여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지금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 인터넷상에서 제가 페라리를 소유하고 있으며 포람페 회원이라는 루머가 떠돌고 있는데 이는 조사한 결과, 한 네티즌이 장난삼아 보배드림이라는 사이트에 허위 정보를 게시하여 점차적으로 유포된 거짓입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자가용이 없으며 과거에도 페라리와 같은 고가 외제차를 소유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업소 인근에 위치한 마트에서 매일 아침 운동 삼아 걸어 다니면서 식재료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 다니다 보면 골목식당을 시청하시고 반갑게 알아보시며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가게는 요즘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업소로 거듭나기 위해 음식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며 매일 매일 부단히 노력하고 있사오니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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