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펼쳐서 당기는 `LG 폴더블폰` 특허 기반 렌더링 공개
입력 2019-01-07 17:46 
[사진출처 = 레츠고디지털]

기대를 모으고 있는 LG전자의 폴더블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IT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은 7일 LG전자 폴더블폰의 새로운 특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인폴딩과 달리 LG전자는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을 채택했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12월 27일 세계지적재산권국(WIPO)과 미국 특허청에 관련 기술의 특허 신청을 했다.
LG전자 폴더블폰에는 변형 가능한 대형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단말을 반으로 접으면 화면은 바깥쪽에 위치한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전방에서 우측을 통해 전체 후방으로 확장된다. 왼쪽에는 여전히 작은 베젤이 있다.

또 디스플레이를 이어주는 힌지(경첩) 가운데에는 2개의 스프링이 있는데 폴더블폰을 펼 때 약간 잡아당기면 스프링은 펼친 단말기를 그대로 유지시켜 준다.
LG전자 폴더블폰에는 스타일러스 펜이 장착될 수도 있다. 또 여러 대의 카메라가 장착될 수도 있지만 탑재 위치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폴더블폰 제품 명칭으로는 LG플렉스(FLEX), LG폴디(FOLDI), LG벤디(BENDI), LG듀플렉스(DUPLEX) 등이라고 레츠고디지털은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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