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 설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키로
입력 2019-01-07 17:30 

이마트는 올해 설을 맞아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4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2300억원 규모이다. 이마트는 이달 31일과 다음 달 13일 정산분을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이달 30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명절 때 상여금과 원자재 대금 등 협력업체들의 자금 소요가 많은 것을 고려해 2017년 설에는 1400억원, 2018년 설에도 15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또 2008년부터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소 협력회사에 대한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해왔다.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마트와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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