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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 최초로 초중고 주말리그 확대 시행
입력 2019-01-07 15:18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말리그 대상을 고교에서 초중교까지 확대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가 2019년부터 주말리그 야구대회를 확대한다. 국내 최초로 기존 진행하던 고교에 초·중을 포함해 주말야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협회는 2011년부터 시행돼 온 고교 주말리그를 확대해 초·중학교까지 주말리그 야구대회를 신설함으로써 2019년부터는 초·중·고 야구부가 모두 참여하는 주말리그대회(서울시 등록 초등부 23개교, 중등부 24개교, 고등부 19개교, 대학부 4개교 총 70개팀 총 2500여명)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운동선수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범 실시된 주말리그는 그동안 초·중등부를 제외하고 고등부에서만 진행돼 반쪽대회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협회는 국내 야구소프트볼협회 중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초,중등부 주말리그 확대를 통해 '공부하는 운동선수'로의 전면적인 인식전환과 함께 이러한 정부정책의 취지에 적극 부응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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