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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Χ박명수, ‘무도’ 형제 뜨거운 재회…”보고 싶었던 우리 큰형”
입력 2019-01-07 14:03  | 수정 2019-01-07 17: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방송인 광희와 박명수가 유쾌하게 재회했다.
광희는 7일 인스타그램에 보고 싶었던 우리 큰형. 보고 싶었어요 정말” 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얼굴을 맞댄 채 다정함을 뽐내고 있는 광희와 박명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광희는 형을 만난 반가움에 눈부신 환한 미소를 보였고, 박명수 역시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전역한 동생과의 재회에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하 ‘무도) 종영 이후에도 실제 형제처럼 남다른 우정을 뽐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광희는 이날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깜짝 출연해 박명수와 청취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에서 광희는 갑자기 인사드리러 왔다. 형님이 제가 이용했다고 그랬는데 전 안 그랬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명수는 ‘라디오쇼에서 광희가 제대 이후 자신에게 먼저 전화했다며 자랑한 바 있다. 그러나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광희가 박명수가 아닌 유재석과 김태호PD에게 먼저 전화한 모습이 공개됐고, 박명수는 배신감을 표현하며 광희가 나를 이용했다. ‘전참시 이후 전화를 안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광희가 해명에 나선 것. 광희는 전화했다”고 설명했고, 박명수는 얼굴이 많이 나갔다. 고기 먹고 하면 좋아진다”라면서 핼쑥한 광희의 얼굴을 안쓰러워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는 유쾌한 덕담을 나눠 청취자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아웅다웅 유쾌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명수씨가 광희 예뻐하는 게 눈에 너무 보여요. 두 분 앞으로도 대박나시길”, 무도 우애 너무 보기 좋아요. 앞으로도 자주 나와주길”, 두 사람 만나기만 하면 웃음이 뻥뻥 터지네요. 자주 봐요”, 무도 멤버들 아직도 의리 너무 좋네요. 무도 다시 돌아와줘”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광희는 지난달 7일 군복무를 끝마치고 제대했다. 광희는 제대 이후 곧장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변함없는 입담을 뽐내고 있다. 광희는 오는 9일부터 조세호, 남창희와 함께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 아이돌 MC로 나선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광희 SNS, KBS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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