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운대-한중문화협회, 양 대학 교류 추진 MOU 체결
입력 2019-01-07 13:12 
(왼쪽부터) 이종걸 한중문화협회 회장과 유지상 광운대 총장이 한중 대학생 교류 추진 등에 대한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광운대]

광운대학교는 지난 4일 오전 11시 본교 화도관 대회의실에서 한중문화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지상 광운대 총장, 최영근 부총장, 유정호 기획처장, 김주찬 교무처장, 김정권 대외국제처장과 이종걸 한중문화협회 회장, 한윤기 상임부회장, 유의상 부회장, 신영식 상임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운대와 한중문화협회는 ▲중국 유학생 지원 사업 ▲광운대-중국 대학생 교류 추진 ▲전문가 포럼 및 토론회 운영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유지상 총장은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 문화적, 역사적으로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나라"라며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학생들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성과가 나올 수 있기를 희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걸 회장은 "한중문화협회는 일제 강점기에 한·중 항일운동가들이 연대해서 결성한 이래 현재까지 중국과의 민간외교 차원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한중문화협회가 광운대의 대(對)중국 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동아시아 번영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지향적인 대학으로 더욱 성장, 발전해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화답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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