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떠난 지 23년…'영원한 가객' 김광석 곳곳서 추모
입력 2019-01-07 11:39  | 수정 2019-01-07 11:58
【 앵커멘트 】
가슴으로 노래했던 가수 김광석 씨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23년이 됐는데요.
다시 돌아온 1월, 그의 노래는 여전히 가슴을 울리고, 사람들은 어김없이 그를 추억했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통기타를 치며 그의 노래를 불러봅니다.

'영원한 가객' 김광석이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23년.

올해도 사람들은 그의 노래를 부르며 김광석을 추억했습니다.

국적도, 나이도 뛰어넘어 깊은 울림을 주는 그의 목소리.


▶ 인터뷰 : 조이 블랭크 / 미국인 참가자
- "어린 시절에 김광석 노래 들었어요. 오랫동안 '바람이 불어오는 곳' 좋아했어요."

▶ 인터뷰 : 김유진 / 고등학생 참가자
- "김광석의 노래는 곡 하나에도 추억이라든가 깃든 게 있기 때문에 좋아하게 됐습니다."

'사랑했지만' '기다려줘' '이등병의 편지' 등 그의 명곡들은 아직까지도 우리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김광석의 노래들로 구성된 뮤지컬 공연장도 그를 추억하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 인터뷰 : 황두수 /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연출가
-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을 시로 풀어낸 듯한 서정성도 있어서 아직까지 사랑받는 것 같아요."

김광석이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23년이 흘렀지만,

그의 노래는 언제까지나 우리 가슴 속에 남아 있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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