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워홈, 국내 최초 `자연 토굴 숙성` 생햄 출시
입력 2019-01-07 10:10 
[사진 제공 = 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김길수)은 토굴 숙성 생햄으로 프리미엄 육가공 시장에 진출했다.
아워홈은 국내 최초로 자연 토굴 방식으로 숙성 건조한 생햄 3종을 공식 쇼핑몰인 아워홈몰에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아워홈은 프리미엄 육가공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2015년부터 3년 연구 끝에 생햄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자연 건조 기술과 토굴 숙성 방식을 적용해 프리미엄 생햄 시장에 뛰어든 곳은 아워홈이 처음이다.

이번에 나온 제품은 'Fresh 생햄 로인 프로슈토', 'Fresh 생햄 프로슈토', 'Fresh 생햄 코파' 총 3종이다.
로인 프로슈토는 돼지고기 등심을 사용해 담백한 맛을 강조했다. 한국육가공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제8회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프로슈토는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를 사용해 깊은 풍미와 향을 강화했다. 코파는 돼지고기 목심으로 고소함을 살렸다.
모든 제품은 HACCP 인증을 받은 아워홈 음성공장 토굴에서 최대 3달간 온도 10~14도를 유지하며 숙성시켰다. 천일염과 천연허브를 사용해 염지하고 훈연과정 없이 자연적 기후 그대로 건조하는 등 이탈리아 정통 생햄 제조방식을 따랐다.
생햄은 와인 안주, 샌드위치, 브런치 등을 만들 때 넣는다. 소용량 50g으로 포장돼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로인 프로슈토와 프로슈토가 9980원, 코파가 1만2980원이다.
아워홈은 이번 생햄 3종 출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육가공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B2C 시장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워홈 향후 백화점, 온오프라인 프리미엄 마켓 등지에서도 생햄을 판매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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