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개화기밴드 야.시.시 '밤의 노래' 공연 개최…옛 노래 재해석
입력 2019-01-07 10:00  | 수정 2019-01-07 14:18
【 앵커멘트 】
서양악기에 판소리가 어우러지면 어떨까요.
우리나라 옛 가요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색다른 감성의 공연이 열렸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장음)
지난달 29일 서울 복합문화공간 아이원에서 흥겨운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개화기밴드 야.시.시가 연말을 맞아 '밤의 노래'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1930년부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오빠는 풍각쟁이야'를 비롯해 '상주아리랑' 등 옛 노래가 새롭게 편곡됐습니다.

▶ 인터뷰 : 이유 / 개화기밴드 야.시.시 베이스
- "저희 음악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10대부터 되게 고령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구성됐어요. 그래서 앞으로 자주 만나뵙고 싶습니다."

판소리를 공부한 보컬 유지수를 중심으로 영화와 드라마 OST 작곡가인 건반 조은영, 그리고 베이시스트 이유, 기타 권민, 드럼 노주명이 한 팀을 이뤘습니다.


▶ 인터뷰 : 유지수 / 개화기밴드 야.시.시 보컬
- "아프기도 많이 아팠고 했는데 그냥 여러 가지 준비하면서 굉장히 즐거웠었던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또 새로운 것을 하다 보니까 그래서 관객분들도 더 즐거워하지 않았을까."

연말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개화기밴드 야.시.시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노래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새해는 더 많은 관객과 만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개화기밴드 야.시.시
- "저희 개화기밴드 야시시 앞으로 더 재밌는 음악들과 또 재밌는 무대로 여러분들께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개화기밴드 야시시 많이 사랑해주세요."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홍현의 VJ
영상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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