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목포 중앙시장 인근 식당가 화재…상가 13개 소실
입력 2019-01-07 09:50  | 수정 2019-01-14 10:05


전남 목포의 전통시장 인근 식당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가 13개가 불에 탔습니다.

오늘(7일) 목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6시 29분쯤 전남 목포시 산정동 신중앙시장과 인접한 식당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식당가는 점포 144개가 모여있는 신중앙시장과 2m 폭 크기의 통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곳이었지만 다행히 불은 시장으로 옮겨붙지 않았습니다.

이 불은 식당가에 위치한 상가 13개를 태우고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상인과 고객이 없는 이른 시간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관 등 109명이 투입되고 소방차량 등 소방장비 49대가 동원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화재현장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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