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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tvN ‘지정 생존자’ 출연…카이스트 교수 출신 환경부 장관 역
입력 2019-01-07 09: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지진희가 '지정 생존자'에 출연한다.
7일 배우 지진희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지정 생존자에 지진희가 주인공인 박무진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지정 생존자'는 현재 시즌2까지 방송된 동명의 미국 ABC 방송국의 인기 드라마. 대통령 국정연설날 폭탄 테러로 한날한시 모든 게 사라지고 승계서열 12위 환경부 장관이 원치 않는 권력을 잡아 60일간 대통령 권한대행을 해가며 온갖 음모로부터 나라와 가족을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지진희는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출신 환경부 장관 박무진 역을 맡아 정치적 신념과 야망, 권력의지를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실험과 연구로 최상의 결과를 내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인물을 연기하며 원치 않게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게 된 박무진의 고뇌와 혼란스러움을 표현할 것을 예고해 극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지진희는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에서 강태욱 역할을 맡아 뜨거운 멜로 연기를 선보인 바 있어 이번 드라마에서 또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진희가 '지정 생존자'에 출연한다. 그동안 지진희 배우는 깊이 있는 연기력과 남다른 존재감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지정 생존자'의 박무진 역할을 통해 보여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 역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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