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이마트, 온라인 사업 성장에 따른 주가 회복 기대감"
입력 2019-01-07 08:28 

미래에셋대우는 7일 이마트에 대해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법인 설립으로 사업 회복 기대감이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올 4분기 이마트 연결매출은 3조 9215억원, 영업이익 132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전문점 출점에 따른 할인점 손익 부담 지속과 온라인으로의 소비 이전에 따른 할인점 일반상품 매출 부진 지속 그리고 온라인 사업 TV광고 비용(약 30억)이 반영됐다"면서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크게 회복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올해에도 할인점 실적 회복은 더딜 것으로 보인다. 성수점 리모델링과(1월 중 예상)에 따른 할인점 매출 감소와 일반상품 위주의 온라인으로의 구매로 소비성향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 그룹 온라인 법인 설립과 이마트 온라인 부문 성장률 회복으로 의미 있는 주가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지속적인 제품 카테고리 확대와 쓱배송 투마로, PP센터 확대 등 배송 서비스 개선으로 온라인 매출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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