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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스터, 특별 보좌로 피츠버그 복귀
입력 2019-01-07 07:11 
배니스터는 지난 시즌 막판 텍사스 감독에서 경질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제프 배니스터가 새로운 자리를 찾았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은 7일(한국시간) 배니스터를 야구 운영 부문 특별 보좌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배니스터는 파이어리츠 구단과 인연이 깊다. 텍사스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에 파이어리츠 구단에서 29시즌을 함께했다.
1986년 드래프트에서 26라운드에 파이어리츠에 지명된 그는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냈다. 빅리그 출전 경험은 1991년 한 경기가 전부. 1993년에는 플레잉 코치를 했고, 이후 지도자를 맡았다.
2010년 8월 임시 벤치코치로 메이저리그 코칭스태프에 합류했고, 이후 정식으로 벤치코치가 됐다. 클린트 허들 감독을 보좌하며 2013, 2014시즌 피츠버그의 포스트시즌행에 기여했다.
2015시즌을 앞두고 텍사스 감독으로 부임한 그느 4년간 317승 321패의 성적을 남겼다. 2015, 2016년에는 팀을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5년에는 올해의 감독에 뽑히기도 했다. 그러나 2018시즌 도중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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