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내년에 물러나…램시마SC로 글로벌 직판 구축"
입력 2019-01-07 07:00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내년 말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서 회장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앞으로 서 회장은 2년간 직접 해외 곳곳을 누비며 직접판매 체제를 구축, 셀트리온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고 떠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서 회장은 '램시마SC'를 내세워 글로벌 직판 체제를 구축하고, 올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법인 설립, 케미칼의 수출 등을 계획 중이라며 1천400조원 규모의 세계 제약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의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피하주사로 만든 제품으로, 자가주사할 수 있어서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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