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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조들호2` 오늘(7일) 첫방...KBS 구원투수 될까
입력 2019-01-07 07: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가 오늘(7일) 베일을 벗는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제작 UFO프로덕션, 이하 ‘동네변호사 조들호2)가 7일 오후 첫방송된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지난 2016년 최고 시청률 17.3%를 기록한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두 번째 이야기다. 시즌1에 이어 박신양이 주인공 조들호를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추악한 진실을 맞닥뜨린 조들호가 인생 최대의 라이벌을 만나 치열한 대결을 벌이게 되면서 그가 지켜왔던 소신과 정의에 커다란 균열이 생기는 이야기를 담는다.
무엇보다 박신양과 고현정의 연기 대결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는 박신양은 앞서 코믹과 진지한 연기를 오가며 진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현정은 ‘선덕여왕 미실에 이어 다시 한번 악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낼 전망이다. 거악 이자경 역을 맡은 고현정은 극중 박신양과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변희봉 이민지 조달환 이미도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합류한다. 여기에 더해 전편보다 커진 규모와 장르적인 재미 등으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앞서 KBS는 ‘러블리 호러블리 ‘최고의 이혼 ‘땐뽀걸즈 등 다양한 장르의 월화극을 편성하며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작품성과 별개로 시청률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박신양 고현정의 연기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동네변호사 조들호2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동네 변호사 조들호2는 이미 고정 시청자 층을 확보한 신하균이 출연 중인 MBC ‘나쁜형사, 유승호 주연의 SBS ‘복수가 돌아왔다와 대결을 벌이게 됐다. 같은 날 첫방송을 시작하는 여진구 주연의 tvN ‘왕이 된 남자도 빼놓을 수 없다. 박신양 고현정이 출연하는 ‘동네 변호사 조들호2가 KBS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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