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홍남기, 기재부 간부회의서 신재민 등 현안 논의
입력 2019-01-06 20:42  | 수정 2019-01-13 21:05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실·국장들과 간부 회의를 열고 최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기재부가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취임 이후 매주 일요일 기재부 실·국장들과 그주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부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적자 국채 발행 외압' 등 의혹을 제기한 신재민 전 사무관의 건강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신 전 사무관을 상대로 한 고발을 철회하는 안이 회의에서 검토됐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기재부는 아직 논의 단계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신 전 사무관에 대한 고발 취하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뿐만 아니라 참여연대도 최근 신 전 사무관에 대한 고발 철회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기재부의 고발 취하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류성걸 기재부 전 차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앞에서 1인시위를 하며 신 전 사무관이 주장한 적자 국채 발행 외압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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