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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 없어→%%(응응)’…에이핑크, 청순 카리스마로 ‘메가 히트’ 정조준(종합)
입력 2019-01-06 16:13 
에이핑크 오하영 정은지 윤보미 손나은 박초롱 김남주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MBN스타 김노을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1도 없어에 이어 ‘%%(응응)으로 연타석 홈런에 나선다.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에이핑크 단독 콘서트 ‘2019 핑크 컬렉션 : 레드 & 화이트(2019 PINK COLLECTION : RED & WHITE)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에이핑크는 미니 8집 앨범명 ‘PERCENT에 어떠한 숫자도 붙이지 않음으로써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타이틀곡 ‘%%(응응)은 일레트로닉 사운드의 몽환적인 댄스곡으로, 외로움과 타협하지 않고 인연을 기다리겠다는 여자의 마음을 담았다. ‘1도 없어의 표현처럼 자주 사용되는 ‘ㅇㅇ의 다른 표기법으로 ‘%%를 재치 있게 사용했다.

에이핑크 박초롱 정은지 윤보미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리더 박초롱은 매 앨범마다 작사가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매 앨범마다 한 곡씩은 참여하려고 한다”며 이번 앨범에는 ‘Enough라는 곡으로 참여했다. 이 곡 작사를 할 때 타이틀이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 타이틀곡 느낌을 대충이라도 물어본 후 앨범에 맞춰서 가사를 썼다. 에이핑크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은지는 에이핑크의 목표는 늘 1년 2번 컴백이다. 팬분들과 자주 만나고 바쁘게 지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 팬들을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게 늘 미안했다. 한 달 남짓의 활동 기간에 비해 기다림이 길지 않나. 에이핑크에게 1년 2번 컴백은 중요한 목표다. 7년차 징크스도 깼으니 더욱 왕성하게 활동하겠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2011년 EP 앨범 ‘Seven Springs of Apink로 데뷔한 에이핑크는 지난 시간 동안 유의미한 변화와 성장을 이뤄냈다.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며 팬들과 만나온 에이핑크. 그들은 자신들에게 변화가 필요함을 체감했을 때 과감하게 도전했다.

에이핑크 김남주 손나은 오하영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박초롱은 ‘1도 없어 때부터 콘셉트 고민이 많았다.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앞으로 에이핑크는 변화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판단했기에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가사의 변화도 재미있다. 순수한 사랑부터 이별의 아픔, 쿨한 가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가 담겼다고 생각한다. 이번 타이틀곡 ‘응응 나는 내가 원하는 사람을 찾아 기다리겠다는 내용의 가사다”고 설명했다.

에이핑크는 콘서트와 새 앨범 발매로 2019년의 ‘열일 행보 시작을 알렸다.

손나은은 콘서트와 앨범으로 인사를 드려 시작이 좋다. 많은 활동으로 기쁨과 즐거움 안겨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기를 바란다. 기회가 된다면 올해 또 앨범을 내고 싶다”고 새해 바람을 전했다.

정은지 역시 새해 기운이 좋다”며 에이핑크가 오래 활동했으면 좋겠다. 장수한 선배님들의 뒤를 잇는 장수 그룹이 되고 싶다. ‘1년 2컴백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진심 어린 소망을 말했다.

‘%%(응응)은 6일 오후 열리는 단독 콘서트 ‘2019 핑크 컬렉션 : 레드 & 화이트에서 최초 공개되며, 미니 8집 앨범 ‘PERCENT는 오는 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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