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아는형님` 2019년 새해 첫 전학생 3인방 박성웅&라미란&진영
입력 2019-01-05 22: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영화 '내안의 그놈'의 주역 박성웅, 라미란, 진영이 '아는형님'에 출격했다.
5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박성웅, 라미란, 진영이 새해 첫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박성웅과 진영은 '아는형님' 두 번째 출연이고, 라미란은 첫 출연이다.
제일 먼저 이상민이 벌떡 일어나 "딱 들어왔을 때 베스트 첫 인상, 워스트 첫 인상"이라며 "2019년 나의 첫 번째 세상을 향해 던지는 질문이야"라고 거창한 멘트를 쳤다. 이에 박성웅은 "그게 큰 의미가 있을까 여기서?"라고 했는데, 이에 이수근이 "인상 제일 안좋은 건 성웅이지"라고 깐족거렸다.
한편, 라미란은 "나는 절대 인물 안 봐"라면서 베스트 인상으로 김희철을 지목하자, 서장훈은 의문을 제기했다. 그리고 라미란이 김희철을 베스트 첫 인상으로 지목한 이유는 "뽀얗고 예쁘게 생겼잖아"였다.

이어서 멤버들은 박성웅에게 '아는형님' 첫 출연 이후, 인터뷰에서 "멤버들에 모성애 느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했다. 웃음을 위해 희한한 게임들까지 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그 모습에서 모성애가 느껴졌다고 한다.
또 박성웅은 진영이 차근차근 필모를 쌓던 사이에 "어느새 배우 얼굴을 갖게 된 거야"라고 칭찬하며 이번에 자신이 직접 영화 '내안의 그놈'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이 "아 배우 눈이 있나?"라고 묻자, 박성웅은 "있지. 이거 반대 눈"이라며 형님들을 가리켜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후 입학신청서 단계에서 진영은 자신의 장점으로 'ㅊㅅ'이라고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초성'의 초성이었다. 박성웅은 장점 칸에 '쑤꽂찌'라는 미스테리한 단어를 써놨는데, "쑤시고, 꽂고, 찌르고"라는 뜻이었다. 그리고 그 '쑤꽂찌'는 다트가 됐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박성웅은 동료 배우들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평소 땀이 없는 편이라는 정경호는 한여름에 촬영을 하면서 셔츠 등판이 흠뻑 젖었음에도 불구하고 멍한 표정으로 "저는 더위 안 타요"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중, 박성웅이 액션스쿨 1기라는 사실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또 외국에 휴가를 갔을 때 박성웅 흑기사를 자처한 강동원은 박성웅에게 "아재개그 할 거면 한국으로 가"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형님들이 박성웅에게 "본인은 아재개그 하면서 왜 우리들한테는 재미없다고 하냐"고 하자, 박성웅은 바로 "재미없잖아"라고 대답했다. 이에 형님들은 박성웅 아재개그에 대해서도 재미없다고 공격했다.
진영은 영화 촬영을 하면서 불편했던 일에 대해 고백했다. 심한 분장 덕분에 안면 인식이 잘 안 됐다는 것.
탄광촌에서 자랐다는 라미란은 어린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입학실 날 귀에 동상을 입은 일이라고 했다. 이어서 라미란은 유명해지기 전 자신이 자주 겪은 황당한 일이 하나 있다고 문제를 냈다. 처음 가는 가게 주인들이 "우리 가게 왔었죠?"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일이 자주 있었다고 한다.
결국 이날도 어김없이 서장훈이 5문제 중 4문제를 맞히며 정답을 독식하다시피 했다. 하지만 출연진에게도 제작진에게도 환영받지 못했다.
이후 '아형 단짝 자랑' 코너에서 형님들과 전학생 3인방은 2인 1조가 되어 '상상력 퀴즈', '업그레이드 전국 노래자랑' 대결을 펼쳤다. 최종적으로 라미란과 이수근이 최고의 단짝이 됐고, 최악의 단짝이 된 민경훈과 진영은 물바가지 벌칙에 당첨됐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