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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줄부상’ 레이커스, 뉴욕에 패배
입력 2019-01-05 15:16 
레이커스의 타이슨 챈들러와 뉴욕의 에네스 칸터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잘나가던 LA레이커스가 부상에 휘청이고 있다.
레이커스는 5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112-119로 졌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시즌 전적 21승 17패를 기록했다. 뉴욕은 9승 29패.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정상적인 전력을 구성하지 못한 결과다. 르브론 제임스가 사타구니 염좌로 5경기 연속 결장했고, 라존 론도(손가락) 카일 쿠즈마(허리)도 빠졌다.
브랜든 인그램이 21득점 9리바운드, 켄타비우스 캐드웰-포프가 19득점, 자베일 맥기가 18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쿼터 초반 17점차로 뒤진 것이 아쉬웠다. 3쿼터를 33-23으로 크게 앞서며 한때 역전했지만, 4쿼터를 20-33으로 내주며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뉴욕은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22득점, 에네스 칸터가 16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5일 NBA 경기 결과
유타 117-91 클리블랜드
댈러스 93-114 보스턴
워싱턴 109-115 마이애미
인디애나 119-116 시카고(연장)
브루클린 109-100 멤피스
올랜도 103-120 미네소타
애틀란타 112-144 밀워키
클리퍼스 121-111 피닉스
뉴욕 119-112 레이커스
오클라호마시티 111-109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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