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모든 팀과 선수들에게 중요한 2019시즌이지만 특히 더 관심을 받는 대상이 있다. 새 구장, 새로운 이름, 이적 등 이유는 각양각색이다.
2019 기해년이 가장 기대되는 팀은 단연 NC 다이노스다. 지난해 최하위 수모를 겪었지만 그만큼 새 시즌 많은 변화 앞에 서 있다. 우선 기존 마산구장에서 최신식 구장인 창원 NC파크로 홈구장을 옮긴다. NC파크는 메이저리그 구장 부럽지 않은 시설을 자랑하며 무엇보다 관중 친화적인 구장으로 알려져 있다. 해마다 흥행에 고민하는 NC로서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꿈꾼다.
NC는 이에 그치지 않고 FA 최대어이자 팀 전력을 단숨에 끌어올려줄 포수 양의지를 거액에 영입, 안방을 강화했다. 전력의 절반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는 포수 양의지의 가세는 NC를 확연히 다르게 만들 수 있다. 나아가 양의지에게도 중요한 시즌이 될 전망. 125억원이라는 매머드급 계약으로 자신의 위치를 증명한 양의지로서는 지난 몇 년 꾸준한 강팀 두산 소속이었으나 이제 낯선 지방 새 연고지, 신생팀, 하위권 팀에서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히어로즈 또한 새 네이밍스폰서 키움증권과 함께하는 첫 시즌이 된다. 조만간 출범식을 통해 공식 출발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첫 시즌이니만큼 그 성과에 많은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까지 보여준 화수분 야구, 신구조화 등 성과가 기대되며 가을야구 이상의 성적상승도 바라볼 수 있다. 다만 넥센 히어로즈 시절부터 누적된 각종 구단의 부정적 소식, 특히 이장석 전 대표와 관련된 법정공방, 조상우-박동원, 이택근 등 핵심선수들의 불미스러운 일 연루 등 좋지 않은 사안들이 많기에 어떤 결과로 매듭지어질지 여부가 관건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 기해년이 가장 기대되는 팀은 단연 NC 다이노스다. 지난해 최하위 수모를 겪었지만 그만큼 새 시즌 많은 변화 앞에 서 있다. 우선 기존 마산구장에서 최신식 구장인 창원 NC파크로 홈구장을 옮긴다. NC파크는 메이저리그 구장 부럽지 않은 시설을 자랑하며 무엇보다 관중 친화적인 구장으로 알려져 있다. 해마다 흥행에 고민하는 NC로서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꿈꾼다.
NC는 이에 그치지 않고 FA 최대어이자 팀 전력을 단숨에 끌어올려줄 포수 양의지를 거액에 영입, 안방을 강화했다. 전력의 절반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는 포수 양의지의 가세는 NC를 확연히 다르게 만들 수 있다. 나아가 양의지에게도 중요한 시즌이 될 전망. 125억원이라는 매머드급 계약으로 자신의 위치를 증명한 양의지로서는 지난 몇 년 꾸준한 강팀 두산 소속이었으나 이제 낯선 지방 새 연고지, 신생팀, 하위권 팀에서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히어로즈 또한 새 네이밍스폰서 키움증권과 함께하는 첫 시즌이 된다. 조만간 출범식을 통해 공식 출발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첫 시즌이니만큼 그 성과에 많은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까지 보여준 화수분 야구, 신구조화 등 성과가 기대되며 가을야구 이상의 성적상승도 바라볼 수 있다. 다만 넥센 히어로즈 시절부터 누적된 각종 구단의 부정적 소식, 특히 이장석 전 대표와 관련된 법정공방, 조상우-박동원, 이택근 등 핵심선수들의 불미스러운 일 연루 등 좋지 않은 사안들이 많기에 어떤 결과로 매듭지어질지 여부가 관건이다.
히어로즈 구단은 2019시즌부터 키움 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사진=히어로즈
양의지가 빠진 두산 안방마님은 그간 백업역할을 해준 박세혁에게 공이 돌아갔다. 양의지의 이적이 확정되자마자 자연스럽게 박세혁의 비중이 크게 올라간 셈. 박세혁 역시 절치부심 각오를 드러내는 상황이다. 박세혁 입장에서 양의지 공백을 완벽히 메우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미션이다. 두산의 안방이 흔들리거나 마운드가 흔들릴 경우, 의도를 떠나 안방 공백에 대한 이야기가 크게 거론될 여지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려를 불식시키는 게 중요하다. 첫 시즌이니 만큼 시즌 초반부터 관련 높은 주목을 받을 터. 두산 입장에서도 박세혁 활약여부에 따라 향후 두산 포수진 운영에 있어 계산이 설 전망이다.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