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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사돈연습’ 로버트 할리, 사돈 문단열 등장에 당황 “나 영어 못하는데”
입력 2019-01-04 20:35  | 수정 2019-01-04 21: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아찔한 사돈연습 로버트 할리가 문단열과 첫 만남을 가졌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아찔한 사돈연습에는 로버트 할리와 문단열이 사돈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버트 할리의 아들 재익과 문단열의 딸 에스더가 가상 결혼을 하게 됐다. 로버트 할리는 베일에 싸인 사돈에 대해 특별히 원하는 건 없어요. 우리 아들 재익이가 혼혈이니까 그걸 쉽게 받아주는 사돈이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털어놨다.
문단열은 스타 크리에이터인 에스더의 성격을 설명하며 가급적이면 외국인이 나을 거 같아요. 우리 딸의 자유분방함을 놓고 볼 때에 우리나라 시댁이라면 굉장히 폐를 끼칠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이후 문단열은 딸과 함께 로버트 할리가 있는 창원에 가기 위해 기차를 탔다. 이윽고 문단열과 만난 로버트 할리는 아는 사이는 아닌데 얼굴 알죠. 그 사람은 영어 가르치고 내가 영어 못하고”라며 재미있을 거 같은 느낌이에요”라고 좋아했다.
또 로버트 할리는 문단열에게 영어로 대화를 나눠야 할 거 같아요”라며 내가 영어를 잘 못하는 데 어떡하죠”라고 고민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문단열은 사실 딸이 짐을 찾다가 역을 지나쳐서 마산역까지 가버렸어요”라고 고백했다. 황당한 상황에 로버트 할리는 어떻게 짐을 안 챙기고 내렸어요?”라고 되물었고 문단열은 신발을 벗어놨는데 앞좌석 의자 밑으로 들어갔어요”라고 설명하며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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