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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일, 호텔 웨이터 사직…"새로운 도전 할 것"
입력 2019-01-04 17: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한지일이 호텔 웨이터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지일은 4일 페이스북에 지난해 12월 12일 자로 일하던 호텔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오는 17일 퇴사한다고 알렸다.
한지일은 "7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섭섭한 것도 있고 고마움도 있었지만 이별이란 마음이 좀 그렇다"면서 사직서를 낸 뒤 홀서빙, 프런트 파견 근무, 벨보이, 주차요원 등 사전에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배치 변경을 했다고 설명, 서운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지일은 "근무하면서 힘들었던 일, 즐거웠던 일 새로운 세계를 또 하나 배울 수 있었다는 게 큰 보람이었다. 17일 퇴사하고 잠시 휴식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 그동안 저를 써주신 회사에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지일은 3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근황을 공개, 화제가 됐다.
한지일은 197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로 영화 '바람아 구름아', '아제아제 바라아제' 등에 출연했다. 영화 '젖소 부인 바람났네' 등을 제작하며 큰 성공도 맛봤다. 그러나 IMF 이후 영화사 경영에서 손을 떼고 이혼, 방화 혐의로 수감생활을 하는 등 굴곡을 겪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한지일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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