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앞으로 세금납부 새로운 앱으로 간편하게 하세요"
입력 2019-01-04 14:03 
서울시 세금납부 개선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 서울시]

지난 2일부터 지방세, 상하수도 요금 등 각종 서울시 세금 납부가 더욱 편리해졌다.
서울시는 그동안 앱(STAX)을 통해 세금을 납부한 경우 우리은행 계좌로만 이체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총 23개 은행계좌로 납부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또 신용카드 자동납부 신청과 본인인증도 기존 간편비밀번호(6자리) 외에 지문·패턴·얼굴인식(Face ID) 같은 간편 인증방식이 추가됐다.
다만 STAX 앱 이용자는 기존 앱을 삭제하고 새로운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
세금납부 홈페이지(ETAX)도 개편했다.

검색창이 하나로 통합해 메인화면에서 전자납부번호, 납세번호, 상하수도고객번호 중 하나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본인의 납부세금을 조회할 수 있다. 상하수도 요금도 지방세처럼 예약이체가 가능하고, 신청만 하면 '카카오 알림톡'으로 지방세 납부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세금납부 고객센터(콜센터)에선 대기인원 수·예상 대기시간 안내, 콜백(call back)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했다.
하철승 시 재무국장은 "시금고가 104년 만에 처음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 콜센터 전화번호 변경, 세금납부 앱(STAX) 재설치 등이 필요하다"면서 "세금납부 서비스가 더 쉽고 편리하게 개선된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양해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