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랜드, 30∼40대 대표이사 발탁…박성경 부회장 경영서 물러나
입력 2019-01-04 09:32 
이랜드그룹이 30∼40대를 부문별 대표이사로 발탁하는 등 내년 창사 40주년을 앞두고 경영체제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박성경 부회장은 이랜드재단 이사장으로 이동, 이랜드의 나눔 경영철학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전념합니다.

이랜드는 주력 계열사의 대표이사 직급은 부회장, 사장으로 격상해 경영상 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랜드리테일은 최종양 신임 부회장이 유통 법인 전체를 총괄합니다.


사업 부문 대표에는 석창현 상무, 상품부문 대표에는 정성관 상무가 선임됐습니다.

이랜드월드는 김일규 신임 부회장이 총괄하고, 패션 부문 대표로는 최운식 상무가 맡았습니다.

올해 만 40세인 최 상무는 '스파오' 사업본부장을 맡아 스파오를 국내 최대 토종 SPA 브랜드로 키워냈다는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랜드파크는 김현수 신임 사장이 호텔, 리조트, 외식 사업을 총괄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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