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임세원 교수 눈물 속 발인…병원 돌아보고 마지막 길
입력 2019-01-04 09:23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유명을 달리한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발인식이 엄수된 4일 오전 임 교수의 영정이 서울 종로구 서울직십자병원 장례식장을 떠나고 있다. 2019.1.4 [출처 = 연합뉴스]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참변을 당한 서울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의 발인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동료 400여명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장례식장 담장 밖에도 수십 명의 의료진이 장례절차를 지켜봤다.
영결식은 "마지막을 조용하게 모시고 싶다"는 유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영결식이 끝난 뒤 유족은 임 교수가 평생 환자를 돌봐온 진료실과 연구에 몰두했던 기업정신건강연구소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영정사진을 들고 병원을 한 바퀴 돌았다. 장례절차를 마친 임 교수의 시신과 영정을 실은 영구차는 유족과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례식장을 떠났다.
임 교수의 시신은 서울시립승화원에 옮겨 화장 후 안장된다.
보낼 수 없는…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유명을 달리한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발인식이 엄수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직십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유가족이 운구차에 오른 고인의 관을 잡고 오열하고 있다. 20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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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잠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유명을 달리한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발인식이 엄수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을 떠나보내며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눈물을 ...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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