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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2월 9일 결혼"
입력 2019-01-04 07: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연애의 맛' 배우 이필모와 연인 서수연이 결혼 날짜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와 서수연의 깜짝 프러포즈부터 결혼식 날짜 공개까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필모는 부산에서 공연된 뮤지컬 '그날들' 커튼콜 무대에서 객석에 있는 서수연을 위해 깜짝 프러포즈를 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필모는 "앞으로 같이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나는 이 사람이 참 좋다"라고 고백하며 서수연에게 준비한 반지를 끼워줬다.
프러포즈를 마친 후 두 사람은 한 횟집에서 이필모의 친구들과 만났다. 이필모의 친구들은 "정말 축하한다. 이렇게 빨리 할 줄은 몰랐다"라며 놀라워했다. 서수연은 "저희도 갑자기 결혼이 정해져서 알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필모의 친구는 "혹시 사고치신 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두 사람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필모는 서수연과 세 번째 만남에서 결혼을 결심했다면서 "우리가 적지 않은 나이에 만났다. 웬만한 게 다 맞는데 시간이 아깝더라"고 말했다. 이필모는 "결정까지가 어렵지 결정을 하고 나니 바로 진행이 되더라"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2월 9일 결혼 날짜까지 공개했다.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간다고. 친구들은 "추울 때 몰디브 가면 좋겠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필모는 "상견례도 했다"고 밝혀 친구들을 놀라게 했다. 결혼을 준비하며 다툼이 많아진다는 친구들의 조언에 이필모는 "모든 걸 수연이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하라고 할 거다"라고 말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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