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위 누그러져…중서부 미세먼지 주의
입력 2019-01-03 20:27  | 수정 2019-01-03 21:13
<추위>볼에 닿는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오늘 서울은 한낮에 3.2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았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1~2도 가량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 아침 최저 기온 영하 6도, 낮에는 4도로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를 보이겠고, 당분간 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미세먼지>미세먼지가 다시 말썽입니다. 대기 정체에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며 내일 수도권은 종일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강원 영서와 충청에서도 밤에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위성>건조한 날씨는 길어지고 있습니다. 온화한 서풍이 불어들면서 추위는 풀렸지만,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춘천 아침 최저 기온 영하 11도, 대전 영하 6도가 예상됩니다.

<남부>내일 밤 호남 해안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에서는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동해안>내일 오후 강원 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대기도 무척 건조한 만큼 화재 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주간>당분간 건조한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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