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년기획 비전 2019] 로봇과 함께 춤을…미래 직업이 온다
입력 2019-01-03 19:30  | 수정 2019-01-03 20:44
【 기자 】
산업의 변화와 함께 직업의 변화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 "저는 시내의 한 마트 앞에 나와있는데요. 이곳은 입구부터 로봇이 친절하게 쇼핑을 도와줍니다."

고객이 원하는 물건의 위치까지 함께 이동하고 이벤트 등도 알려주는, '페이퍼 리스 디지털 매장'으로 디지털 장치가 종이를 대신합니다.

매장 내에서 안내하던 사람, 인쇄업자 대신 로봇 엔지니어의 등장이 예고되는 대목입니다.

앞으로 5년 이내 일자리 20억 개가 소멸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모든 것이 연결되고 보다 지능적인 사회'를 구축하는 4차 산업 혁명이 수많은 새 직업을 만들어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 2010년 CES에 소개된 상업용 드론이 상용화되면서 드론 조종사와 표준 인증 전문가, 정보 분석가 등 많은 직업이 등장했습니다.

2016년 이후 새로 등재된 직업만 50여 개.

생태 로봇 외과의사와 빅데이터 큐레이터, 홀로포테이션 전문가, 로봇 트레이너 등 산업의 변화와 함께 기존 일자리 지형을 바꾸는 미래 직업의 등장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 인터뷰 : 허우범 / 로봇 엔지니어
- "로봇 산업이 이미 시작됐고 4차 산업 부분이 국가 기간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기 때문에 로봇과 관련해서 직업이 조금 더 세분화되고 다양하게."

어느 해보다 큰 변화가 예상되는 2019년, 직업 혁명도 더 광범위하고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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