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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월드투어 5개 도시 7회 공연 매진 ‘티켓 추가 오픈’
입력 2019-01-03 13: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월드투어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해외 팬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블랙핑크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를 개최한다. 방콕 콘서트 이후에는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에서 팬들과 만난다.
블랙핑크는 오늘(3일) 공식 SNS에 안녕하세요. 드디어 블링크를 만나러 가요. 저희 콘서트에서 BEAT를 확인해보세요. 콘서트에서 봐요”라는 영상을 게재, 월드투어를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1차로 공개된 아시아 주요 도시부터 반응은 뜨겁다. 블랙핑크 리사의 고향인 방콕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12일, 13일 공연 티켓이 1시간 만에 모두 판매된 데 이어 추가 오픈된 11일 공연도 매진을 기록했다.

1월 20일 자카르타 콘서트와 2월 23일 쿠알라룸푸르 콘서트도 매진을 기록해 각각 1월 19일, 2월 24일 공연이 추가됐다. 2월 2일 마닐라 콘서트는 기본 좌석과 함께 추가 오픈한 시야 제한 좌석도 모두 판매됐고, 2월 15일 싱가포르 콘서트도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해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을 발표하며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걸그룹으로 도약했다.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Billboard 200'에 40위, 'Hot 100'에 55위로 진입하며 한국 걸그룹 역대 최고의 성적을 썼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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