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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하퍼-마차도-킴브렐 등 FA 상위 15명 거취는?”
입력 2019-01-03 13:41 
매니 마차도(사진) 등 주요 FA 선수들의 거취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FA 시장에 나온 상위 15명의 주요 선수 거취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미국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가 6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FA 자격을 행사한 일부 유명 선수들이 아직도 시장에 남아있다. 매니 마차도와 브라이스 하퍼, 크레이그 킴브렐 등은 어떠게 될까”하고 거취에 대해 예상했다.
매체가 언급한 상위 15명 FA 선수 중 가장 먼저 언급된 이는 마차도. 매체는 마차도를 두고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마차도는 세 팀을 모두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차도를 노리는 다른 팀이 있더라도 마차도는 그 팀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양키스로 갈 확률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하퍼에 대해선 워싱턴 내셔널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마크 러너 내셔널스 단장은 하퍼와의 경쟁에서 나왔다고 했지만, 슈퍼스타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 중이다. 만약 마차도가 양키스에 가면 필라델피아가 하퍼를 역대 큰 거래로 하퍼를 영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급된 이는 댈러스 카이클. 매체는 신시내티 레즈가 카이클을 잡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좌완 알렉스 우드, 우완 태너 로어크를 영입하면서 필요성이 줄었다. 밀워키 브루어스, 필라델피아, 신시내티가 경쟁 중인데 필라델피아로 갈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크레이그 킴브렐에 대해선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신비롭게 여겨지고 있는 인물이다”면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그를 영입하려고 노력 중이다. 오프시즌 초기에는 생각이 깊은 듯 했지만, 보스턴은 꾸준히 킴브렐을 주시하며 적당한 가격에 데려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잭 브리튼은 양키스로, 야스마니 그랜달은 LA 다저스, AJ 폴락은 시카고, 마이크 모스타카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마윈 곤잘레스는 내셔널스, 아담 오타비노는 양키스로 갈 것이라 예상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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