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태인터내셔널, 중국 유학생 유치 '속도'…국제교류협약 체결
입력 2019-01-03 11:47  | 수정 2019-01-04 11:29

아태인터내셔널(대표 고천석)이 중국 칭다오 동방려인모델공승학교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델, 항공승무원, 예능 관련 재능 있는 중국인 학생들의 한국 유치도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또 해당 인력들의 유럽 지역 취업에도 상호 협력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고천석 아태인터내셔널 대표는 지난달 25일부터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 칭다오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동방려인학교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일주일간 칭다오대학 체육관 및 해정호텔에서 진행된 칭다오시모델협회가 주최하고 동방려인학교가 주관하는 제14회 동방려인우수모델승무원지망생 선발대회에 한국의 동덕여대, 연성대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가했습니다.

칭다오동방려인모델공승학교는 1997년에 설립된 이래 산동성 지역을 중심으로 22개의 지역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20여 년간 매년 약 1,500여 명의 직업모델과 항공승무원을 양성 각 분야에 진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중국 내에서 전문양성기관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총괄 지휘한 동방려인학교의 양쥔 교장은 "아태인터내셔널과의 국제협력은 우리학교에게는 첫 국제교류이다. 우리 학생들이 한국 및 유럽지역으로 진출하여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협력관계가 되었으면 한다"며 큰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아태인터내셔널 고천석 대표는 "모델 승무원 분야뿐만 아니라 향후 재능 있는 중국청소년들을 발굴, 한국 내 혹은 중국 현지에서 K-POP 전반의 훈련을 통해 여러 분야의 예능인재를 양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년 한중문화콘서트, 한중아동모델선발대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편, 아태인터내셔널은 아시아태평양 평화를 추구하는 재단법인 아태평화기금회의 대중국 경제협력 및 유통, 문화교류를 위해 작년 9월에 설립된 회사로서 유통분야, 전략컨설팅분야, 문화교육여행사업 등의 분야에서 중국 측 파트너와 협력해 한중 기업 간의 가교역할을 하는 플랫폼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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