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HR전문기업 멀티캠퍼스는 글로벌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전세계 비즈니스 인맥 사이트 링크드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링크드인은 전세계 5억9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기반 비즈니스 인력 매칭 플랫폼으로, 지난 2015년 온라인 교육업체 린다닷컴을 인수해 기업 직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 269억달러(약 30조원)에 인수됐다.
링크드인은 3D 애니메이션과 영상편집 등 기업 직무에 필요한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다국어로 제공하며, 자체 스튜디오를 활용해 강의 내용을 빠르게 올리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멀티캠퍼스는 링크드인의 교육 콘텐츠를 글로벌 인력 양성 및 해외 현지 채용 직원 교육을 원하는 국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링크드인의 인재채용 솔루션 'LinkedIn Talent Solution(LTS)'을 활용해 전세계 링크드인 회원이 국내 기업의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연호 멀티캠퍼스 대표는 "링크드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에 발맞춘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울러 국내 기업이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인력·채용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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