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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송새벽X고준희, 스틸컷 최초 공개 `단발 여신 귀환`
입력 2019-01-03 11: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빙의가 예측불가 케미를 뿜어낼 송새벽과 고준희의 첫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2월 13일 첫 방송되는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빙의(극본 박희강, 연출 최도훈)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 분)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 분)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 신선한 조합과 쫄깃한 이야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영적으로 얽히게 된 강필성과 홍서정의 첫 스틸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얼핏 보면 노숙자, 대충 보면 ‘양아치 포스를 풍기고 있는 형사 강필성. 안주로 보이는 노가리를 손에 쥐고선 노려보고 있는 모습에 웃음이 터질 정도로 순수해보인다. 험한 강력계에서 누구보다 영이 맑은 이유가 이해되는 대목. 무엇보다 자신의 몸에 꼭 맞는 옷은 입은 듯한 송새벽의 캐릭터 싱크로율이 한 장의 이미지만으로도 고스란이 느껴진다.
반면 홍서정은 영이 강한 영매이지만, 영적 능력을 숨기고 평범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인물. 창고형 의류 매장에서 시크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바라보는 서정의 스틸컷은 왜 이 캐릭터를 고준희가 연기해야 하는지 한눈에 보여준다. 화려한 외모와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도 감출 수 없는 서늘한 느낌을 완벽하게 살려낸 것.

이처럼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사악한 영혼을 함께 쫓게 되면서 의외의 연기 호흡을 보여줄 송새벽과 고준희. 근래에 보기 드문 신선한 조합이 어떤 케미를 터뜨릴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OCN 장르물에 첫 도전한 송새벽과 고준희가 새로운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한 것 같이 표현해내고 있다. 두 배우가 보여주는 의외의 호흡에 현장에서도 늘 웃음이 터지는 즐거운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여태껏 본적없는 신선한 케미와 이야기로 찾아갈 ‘빙의 첫 방송까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빙의, 오는 2월13일 수요일 밤 11시 OCN 첫 방송.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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