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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황민현Χ배진영, 김준수 뮤지컬 ‘엘리자벳’ 응원 관람…‘훈훈한 선후배’
입력 2019-01-03 10: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워너원 황민현, 배진영이 선배 김준수의 뮤지컬을 응원했다.
김준수는 3일 인스타그램에 바쁠텐데도 ‘엘리자벳을 보러 와준 슈퍼스타 민현이랑 진영이. 또 와줘서 형이 참 고마운데도 되려 매번 직접 티켓팅해서 뮤지컬 봤었는데 초대권으로 오게 됐다며 고맙다고 하는 민현이의 말이 오히려 형은 그게 참 너무 감사하더라. 너희들의 응원 덕분에 형도 힘났어. 고마워 얘들아 또 보자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기실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준수, 황민현, 배진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엘리자벳 속 죽음(토드)로 완벽 변신한 김준수는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풍기면서도 밝은 웃음으로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그 옆에서 브이 포즈와 함께 훈훈한 외모를 뽐내고 있는 배진영과 황민현의 밝은 미소에서 선배 김준수를 향한 남다른 팬심이 느껴진다.
황민현은 김준수 팬으로 유명하다. 황민현은 데뷔 이후에도 김준수의 음악을 스트리밍하는 모습을 인증하는가 하면 뮤지컬 티케팅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달 2일 김준수가 SNS로 황민현을 팔로우하며 성덕에 등극, 두 사람의 우정이 시작됐다.

세 사람의 훈훈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 조합 너무 좋다”, 이제는 초대권 받는 성덕이 됐네 민현이”, 진영이도 형이랑 같이 입덕한건가”, 이 조합으로 노래 내도 대박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준수가 출연 중인 뮤지컬 '엘리자벳'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Der Tod)의 사랑을 그린 작품. 오는 2월 10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황민현과 배진영이 속한 워너원은 지난달 31일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열고 1년 6개월 동안 큰 사랑을 보내준 팬클럽 워너블과 마지막을 함께할 예정이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김준수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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