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골드맥스그룹, 미래나노텍으로부터 10억원 투자 유치
입력 2019-01-03 09:36 

정품인증 보안라벨 전문업체 골드맥스그룹은 미래나노텍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골드맥스그룹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미 중처고무그룹이 생산한 타이어 중 한국과 일본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우선 정품인증 라벨이 부착된다.
골드맥스그룹은 다양한 각도에 따라 패턴의 변화를 인식할 수 있는 'G-MOV'를 출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G-MOV는 일반적인 홀로그램보다 보안성이 높고 홀로그램시장을 대체할 가격 경쟁력을 갖췄으며, 일반 소비자들도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는 정품인증 플랫폼 사업을 위해 위젠스캔 앱을 준비 중에 있다.
미래나노텍은 첨단 나노기술 기반의 교통안전용 재귀반사시트를 비롯해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자동차·건물용 윈도우 필름 등을 생산·공급하는 업체다. 국내 업계로는 최초로 마이크로 렌즈 타입의 복합광학필름 개발에 성공했고, 전세계 LCD용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시장에서 2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골드맥스그룹 조성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골드맥스그룹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미 유수의 투자기관 및 창투사와 추가적인 투자 유치를 협의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회사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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