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AI와 대화하며 영어 배운다"…SK텔레콤 `윤선생 스피커북` 출시
입력 2019-01-03 09:36 
SK텔레콤은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과 인공지능 누구(NUGU)에 양방향 영어학습 콘텐츠를 결합한 '윤선생 스피커북'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과 함께 인공지능(AI) 누구(NUGU)에 양방향 영어학습 콘텐츠를 결합한 '윤선생 스피커북'을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윤선생 스피커북은 국내최초로 음성인식 AI와 영어학습 교재를 결합해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는 입체적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와 AI가 대화하듯 학습을 진행하는 인터렉티브 방식을 적용, 어린이들이 영어 노래 따라 부르기, 영어 퀴즈 등을 통해 누구 스피커와 소통하며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양방향 학습은 기존 오디오북 같은 단방향 콘텐츠보다 어린이의 학습 의욕과 능률을 높일 수 있다. 청각에 집중된 학습방식 또한 상상력과 집중력 등 통합 언어인지를 발달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선생 스피커북은 스피커북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스토리북 10권, 워크북 5권, 학습 가이드북, 진도관리 포스터, 무제한 음원사용권 등이 제공된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누구 캔들(NUGU Candle)' 스피커와 '윤선생 스피커북' 교재 세트가 포함된 패키지를 14만 8000원(정가 15만 9000원)에 판매한다. 기존에 '누구(NUGU)', '누구 미니(NUGU mini), '누구 캔들(NUGU Candle)'을 보유한 고객은 교재 세트(7만 9000원)만 구매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은 "윤선생 스피커북을 시작으로 음성인식 기반 AI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누구에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 탑재해 인공지능 학습관리 도우미로 진화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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