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리온, `오!그래놀라` 가격 변동없이 10% 증량
입력 2019-01-03 09:28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3종. [사진 제공=오리온]

오리온은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3종을 가격변동 없이 10% 증량한다고 3일 밝혔다.
'오!그래놀라 과일'과 '오!그래놀라 야채'는 이달 생산분부터 기존 300g 규격을 330g으로, 180g 규격은 200g으로 양을 늘린다. '오!그래놀라 검은콩'은 기존 330g과 198g 규격을 각각 363g과 220g으로 키운다.
오리온은 이번 증량으로 연간 약 20억 원 이상의 가치에 해당하는 60t 가량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이번 증량은 오리온이 2014년 11월부터 양은 늘리고 포장재는 줄이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2014년부터는 가격을 동결하면서 초코파이와 포카칩, 리얼브라우니 등 총 14개 제품의 양을 순차적으로 늘려오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증량을 결정했다"며 "그래놀라를 증량하는 만큼 소비자들도 실질적인 가치 제고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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